텔레그램 주홍글씨

2020. 3. 28. 03:27이슈


안녕하세요 핫한리뷰입니다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n번방'의 사용자 신상을 찾아내 공개하고 '박제'시킨다는 일명 [텔레그램 주홍글씨]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지난번 최근 크게 이슈가되었던 '텔레그램 n번방'사건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조주빈]

https://re-al-view.tistory.com/5


이번 사건은 가해자들과 함께 n번방에 소속된 사람들의 신상공개에 대해 국민청원까지 일어날 만큼 굉장히 충격적이고 큰 사건이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 영상을 구매한 것으로 생각되는 사용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비밀방, 일명 '주홍글씨'가 등장했다고합니다.




우선 주홍글씨는 미국의 작가 N.호손의 장편소설로 소설속에서 간통을 저지른 자는 가슴에 주홍색 A자 낙인을 찍어서 죄인임을 알린것에서 유래된 단어인데요, 결국 어떠한 지울 수 없는 낙인을 찍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명 '텔레그램 자경단'이라고 불리는 그들은 '주홍글씨'라는 비밀방을 만들어 n번방에 입장 혹은 관련된 성착취물 영상을 구매하려고했던 인물들의 신상을 공개한다고합니다.


현재 20여명이 활동중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자신들을 '이번 텔레그램 강력범죄에 대해 신상공개 및 범죄자의 경찰검거를 돕는 취지해서 가해자들을 감시한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까지 '주홍글씨' 대화방에는 200여명의 가해의심자들의 이름, 얼굴, 직업, 나이,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지인들까지의 내용이 공개되었다고합니다. 

또한 중학생, 의사, 공기업 직원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박제'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홍글씨 대화방에 신상이 박제된 남성들은 대부분 해킹당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며 일부는 자경단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계획까지 세우고있습니다. 일부는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문과 사과문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자경단측은 '한번 박제된 인물은 텔레그램이 망할때까지 박제된다. 범죄자들에게 인권은 없으며 후회하기 전에 잘해야한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범죄사실이 없는 경우에는 '신분증, 여권 등 본인확인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고 주홍글씨 관리진이 납득할만한 근거가 있다면 즉시 사이트에서 신상정보를 삭제하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주홍글씨 대화방에 성범죄 의심자 뿐만 아니라 가족과 여자친구, 피해자등의 정보까지도 올라오며 논란이 되는부분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분노 표출이라는 점에서는 공감하지만 정부기관이 아닌 무분별한 신상정보 공개는 2차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은 텔레그램 주홍글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국민의 분노를 산 이번사건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는 것은 백번 공감이 가지만 무고한 사람들이나 그 주변인들까지 피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뉴스로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왕세자(71)에 이어 보리스존슨 총리(55)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들 사회적거리를 유지하며 조금만 더 힘내서 코로나와 여러가지 상황들을 빨리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