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주연장 / 흡연자 고위험군

2020. 4. 4. 22:26이슈

안녕하세요 핫한리뷰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코로나19에 대한 소식들을 가져왔는데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과 흡연자 고위험군 분류에 대해 정리해보려고합니다.


우선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을 막기위해 실시되는 캠페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순환근무와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들이 해당하는데요,



현재 WHO에서는 사회적 단절이라는 의미가 아니기때문에 '물리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으로 바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존에 4월 5일까지 강화시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4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들어온 인원들과함게 지역마다 산발적으로 감염이 지속되고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종교시설, 체육시설을 포함한 일부 업종의 운영에 대한 제한도 2주간 연기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여기엔 종교시설뿐만 아니라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실내 체육시설, 클럽이나 유흥주점과 PC방, 노래방, 학원과 같은 시설까지도 포함된다고합니다. 운영을 하는 경우에도 1~2m의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따라야합니다. 



많은 회사에서도 마주보지않고 밥먹기순환근무, 재택근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있습니다. 대학교도 온라인 개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합니다. 


(거의 모든 대학원에서는 평소와 같이 정상출근과 랩미팅까지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물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학교차원이나 교수님들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들은 안전보호앱을 의무화하고, 주민신고제 등을 준수하며 자가격리를 실시하고있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GI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탈자도 관리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결과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던 비율이 지난달 6일에는 19.8%에서 지난달 말일에는 6.1%대폭 감소하였다고합니다. 사소해 보이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또한 오늘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흡연자를 포함시켰습니다.



기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있던 인원들은 임산부나 65세 이상의 성인, 만성호흡기질환, 심부전, 당뇨, 암 등의 만성 질환자들이었습니다.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이거나 투석중인 경우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늘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권준욱 부본부장은 "전 세계의 문헌과 각국의 권고사항을 토대로 흡연자의 경우 폐기능이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라고 이야기하며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서도 흡연자는 고위험군에 포함시켰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추가로 기존의 확진자 접촉자 조사범위는 증상발생 하루 전이였으나 개정을 통해서 이틀까지로 확대를 했다고합니다. 



세계 최고의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에서는 사회적 거리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브랜드의 상징 로고인 골든아치(golden arches)를 분리시키기도 했는데요,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우리는 잠시 분리됐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다고합니다.



이번주부터 꽃들이 많이피고 날씨도 풀려서 저도 외출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조심하고 나들이를 자제하는 것이 오히려 이겨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2주연장소식과 흡연자에 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소식과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