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여중생 집단성폭행 국민청원 주소 [진행중]

안녕하세요 핫한리뷰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화가나고 안타까운 주제에대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바로 3월 29일 청와대의 국민청원에 올라온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년 인천에서 일어난 집단성폭행 사건인데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건이 잊혀져가는 듯 하였으나 가해자의 태도나 교육감, 학교에 대한 논란들로 다시 주목을 받게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님의 청원내용에 따라 사건을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12월 23일 새벽, 인천의 중학생 가해자1, 2는 새벽 피해자 여중생을 계획적으로 합동강간과 폭행을 했습니다. 일주일전부터 계획을 새운 가해자들은 피해자와 친한 남자후배를 통해 새벽1시경 피해자를 불러내어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오늘 너 킬한다"라며 피해자에게 술을 먹이기 시작합니다. 

(사건과는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가해자1은 전혀 마시지 않고, 가해자 2는 소량을 마신 후에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남자후배는 집으로 보내고 범행장소를 찾으며 기절한 피해자를 끌고다녔습니다.

CCTV가 없는 28층 아파트 꼭대기층 계단으로 간 가해자들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여 강간을하고 얼굴을 폭행하고, 침까지 뱉었습니다. 국밥을 먹고 돌아와 2차 폭행을 가하였고, 피해자는 정형외과 전치 3주, 산부인과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게됩니다.

그 후 피해자의 오빠가 가해자들과 남자후배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헤어진 후에, 가해자들은 친구들과 합세해 자신들이 폭행당했다고 거짓 증언을 할 계획을 세우게됩니다. 또한 이 사건 일주일만에 다른 여학생 2명을 데리고 동일 범행장소에서 술을 마시다 보안대원에게 걸려 자리를 떠납니다.

이 사건으로 학폭위가 열렸지만 가해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가해자1은 피해자의 오빠에게 메신저로 조롱하는 행태까지 보였습니다.  후에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술을 먹이고 건들였다고 소문까지 내고, 피해자들의 가족은 집을 급하게 팔고 전학과 이사까지 가게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가해자1의 부모는 변호사를 고용합니다. 변호사를 통해 모든 것을 부인하고, DNA검사를 거부하게 되면 경찰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부모와 변호사의 주도로 범죄를 은폐하였습니다.

다시 정리하면서도 굉장히 화가나는 사건인데요,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도 모를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피해자 어머님의 청원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같습니다.

1. 가해자들의 10년이상 또는 무기징역의 엄벌

2. 소년보호처분 체계의 재정비

3. 가해자들의 구속수사를 통해 2차피해 방지

4. 피해자의 불법촬영 및 유포혐의 관련해서 압수수색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 개선

이에따라 현재 청원은 33만명이상이 동의하여 진행중에있고, 청원 마감일은 2020년 4월 28일입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 출처 : 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피해자의 오빠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A4 16장의 진정서를 보내며 "가해자들의 소속 학교는 보호와 관찰 무능함으로 흉악한 중죄를 은폐시도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해상 사실을 학교 측에 알렸지만 즉각적인 보호조치가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사안을 접수하고 2차피해 방지를위해 즉각긴급보호조치를 했다며 반박했는데요, 

현재 가해자 2명은 DNA검사 결과가 나왔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고, 검찰은 법원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가해자들은 모자와 마스크를 덮어 쓴 모습으로 혐의를 인정하는지, 피해자에게 할말은 없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아무대답도 하지않고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해자들 중 한명은 이미 학교폭력 관련해서 강제전학 처분을 받게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합니다.

학교측은 지난 1월 가해자들에게 학폭위를 통해 3일의 출석정지와 전학 처분이 내려졌는데요, 의무교육으로 인해 퇴학을 제외한 가장 강도높은 조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솜방망이 처벌로 많은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현재까지도 국민청원이 진행되고있습니다.

아래는 피해자 어머님의 국민청원 링크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민청원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352

또한 진행중인 관련청원에 대해 링크도 남겨두겠습니다.

국민청원 [중학생 합동성폭행관련하여 강력한 처벌을 해주시기바랍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715

오늘은 이렇게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로 글을쓰게되었는데요,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위해 가해자들에 대해 확실한 처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 밝고 좋은일들로만 글을쓰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